강원 농업기술원, 원주서 폭염 대응 현장기술지원 2차 활동 전개
 ❙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현장 안전진단 및 보호용품 지원
 ❙‘365일 안전실천 챌린지’ 통해 농업인 참여형 자율 안전문화 확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7월 15일(화) 원주 소초면 일원에서 폭염 대응과 농업인 보호를 위한 ‘농촌마을 현장기술지원’ 2차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초치악산토종다래작목반 회원 농가의 재배지 및 선별작업장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농업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펼쳤다.

또한, 작업 전 기상정보 확인, 수시 휴식 등 ‘폭염 대응 5대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쿨키트, 휴식알리미 배지 등 보호용품 5종을 현장에서 직접 배부하였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365일 안전실천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도 함께 전개되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폭염은 매년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기상 재해 중 하나”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체감도 높은 농업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