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기술원, 폭염 대응 위해 민‧관 손잡고 농업인 보호 나서
❚ 농업기술원 주관, 기상청‧고용노동부 등 12개 유관기관 참여
❚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기관별 대응방향 논의 및 공동대응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7월 11일(금)「농작업재해예방추진단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과, 감염병관리과, 소방본부, 산업안전보건공단, NH농협생명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며, 고용노동부와 강원지방기상청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 등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는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와 재해예방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고령농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 자율점검 등 기관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폭염 상황 시 신속한 정보 전파와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 재해예방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