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연구소, 내년도 보급용 찰옥수수 종자 포장검사 실시
 ❚ 7월 9일부터 원주·홍천·영월 채종단지 점검...종자 순도 확보 총력
 ❚ 120농가 102헥타르 규모서 내년도 보급용 종자 생산 중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7월 9일부터 14일까지 원주‧홍천‧영월 등 도내 3개 시군의 찰옥수수 채종단지를 대상으로 종자 순도 확보를 위한 포장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종자 품질 보증을 받기 위해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적의무 검사로, 꽃가루가 날려 수정이 되는 시기에 실시하며, 종자의 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검사다.

현재 도내 120농가가 약 102ha 규모의 채종단지에서 내년도 보급용 찰옥수수 종자를 생산 중이며, 이는 전국 공급량의 약 80%를 책임지는 생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안용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장은 “이번 포장검사는 고품질 찰옥수수 종자 생산의 첫걸음”이라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강원도산 품종의 신뢰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