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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후변화 대응한 고랭지 배추 품종 개발, 민·관이 손잡는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8-22
조회수
3
내용

기후변화 대응한 고랭지 배추 품종 개발, 민·관이 손잡는다

❚ 농진청·강원 농업기술원,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공동협력 워크숍·평가회 개최
❚ 내서성·내병성 품종 발굴로 재배 안정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기반 확대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 재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이 민간 종자업계와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8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과 태백 매봉산 재배 시험지에서 ‘고랭지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 워크숍 및 평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육종가와 유관기관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재배 안정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 워크숍에는 고랭지 배추의 팁번(잎끝이 타는 증상) 증상과 반쪽시들음병에 강한 품종개발 현황, 바이러스 방제와 육종 전략, 주요 당면과제와 미래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다. 둘째 날 현장 평가에서는 여름 내서성(버팀성)이 뛰어난 품종을 비롯해, 주요 재배 품종과 민간 시험품종 등 20여 자원을 대상으로 결구력(속 잎 차는 능력), 균일도, 병 저항성 등을 면밀히 비교해 유망 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세원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고원농업시험장장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랭지 배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랭지배추 안정생산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