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28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제38회 강원농업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강원 여름배추 생산성 향상 및 수급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 병해충 증가, 가격 불안정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며 강원 여름배추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정부, 연구기관, 생산단체와 함께 정책적·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전국배추생산자연합회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급안정 정책, ▲안정생산을 위한 R&D전략, ▲준고랭지 생산체계 구축, ▲병해충 방제대책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과 정책,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플랫폼이 되어, 강원 여름배추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