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27일(화),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해 교육부가 지정한 전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 가운데 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학교로,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현장 중심 교육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농업기계 조작·정비·안전 교육 지원,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세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농업기술원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제공하여, 협약형 특성화고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