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9월의 음식「한우육전, 쌀송편」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매월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 이달에는 추석을 맞아 횡성한우와 철원 쌀을 활용하여 육전과 다양한 형태의 송편을 선보인다.
○ 횡성은 소들이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한 자연이 넓게 펼쳐져 있어 예로부터 전통한우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친 곳이다.
○ 횡성 한우는 쌀쌀한 기후로 체내 지방 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며 계란을 입혀 전으로 만들어 차례상에 올리기도 한다.
○ 철원에서 생산된 쌀은 밥맛을 결정하는 천혜의 기후여건에서 자라 미질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쌀로 만든 송편은 과거 소나무 송(松)에 떡병(餠)자를 써서 ‘송병’이라 불리던게 시간이 지나면서 ‘송편’으로 자리 잡았다.
○ 송편은 반달모양을 띠고 있는데 보름달의 경우 날이 갈수록 점점 지는데 비해, 반달은 하루하루 채워진다는 의미가 있어 우리조상들은 일부러 반달 형태로 빚었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 또한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농산물에 따라 다양한 고물이 소로 들어간다.
○ 음식 레시피와 만드는 영상은 강원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강원도청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통해 우리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강원음식의 공익적 가치실현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