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용 층꽃나무, 미역취, 등골나물의 수확후 품질과 수명에 미치는 전처리제 효과

고재영․조병욱․정병찬․이경국․송정섭

수록잡지 : 한국원예학회 원예과학기술지 20Ⅱ : 116(2002)

  절화용으로 가능한 자생화훼의 절화 수확후 품질 향상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수확후 꽃떨어짐 봉오리 열림 부족현상에 의한 미개화 현상을 타파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수확후 전처리는 유통중 품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자생화의 절화 이용시 전처리제 개발은 필요하다. 이에 전처리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TS 등 몇가지 처리로 절화후 개화율 증진 및 절화수명 연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층꽃나무는 HQS혼용액(8-Hydroxyquinoline sulfate 200ppm + AgNO3 50ppm + Sucrose 5%) 1시간전 처리에서 절화수명은 9.0일로 1.3일 연장 가능하였다.  미역취는 STS 2mM 1시간 전처리에서 절화수명 13.6일로 무처리에 비해 약 1일 연장가능하며, 최대개화수 203개로 무처리에 비해 57% 개화율이 높게 나타났다. 등골나물은 HQS 혼용액 1시간 전처리에서 절화수명 11일이며 최대개화수 165개로 무처리에 비해 46% 개화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