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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년보다 빠른 국내 ‘벼멸구’ 발생, 도내 유입 대비 예찰‧방제 당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7-17
조회수
51
내용

전년보다 빠른 국내 ‘벼멸구’ 발생, 도내 유입 대비 예찰‧방제 당부
 ❙ 중국 내 발생 증가에 따라 서해안‧전남 지역서 국내 발생 확인
 ❙ 도내 유입에 대비한 사전 예찰 강화 및 적기 방제 철저 당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서해안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도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벼멸구는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고,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벼멸구의 세대 증식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농가에서도 상시 예찰을 통해 초기 개체를 조기에 확인하고, 예년보다 앞당긴 시기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방제는 발생 밀도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벼 1포기당 약충 또는 성충 2마리가 보이면 확산 차단을 위해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약제는 반드시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고, 동일 계통의 연용을 피하기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로 살포해야 한다.

 살포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가 효과적이며, 출수 전(7~8월초)에는 항공방제를, 출수기 이후(8월중순~)에는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방제 효과를 높여야 한다.

유택근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가 발생하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농업인 스스로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