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기술원, 남이섬에서 고향찰벼 전통 모내기 행사 개최
❙ 자체 개발 프리미엄 찰벼 ‘고향찰’ 품종 우수성 현장 홍보
❙ 손모내기 체험으로 전통 농경문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6월 12일(목) 춘천 남이섬에서 지역 다문화가족과 관광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이섬 내 논습지를 활용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모내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역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찰벼 ‘고향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전통 농경문화와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찰’은 은은한 누룽지향이 특징인 프리미엄 찰벼 품종으로, 일반 벼에서 느끼기 어려운 풍미와 식감을 제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쌀이다. 

박영식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품종 홍보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부가가치 벼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